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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실업난·기근 대응 착수…밀 6만6천t 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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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심각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6만 6천여 톤의 밀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프간 주민은 밀을 받는 대신 노동력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탈레반 과도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난과 기근을 동시에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수석 대변인은 24일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겨울철을 앞두고 굶주림을 겪고 있는 실업자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카불에서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4만명이 고용될 것"이라며 실업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8월 15일 아프간 집권에 성공했지만 이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등에 예치된 아프간 중앙은행의 외화 90억 달러가 동결된 데다 국제사회의 원조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도 이날 아프간 인구 3천900만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280만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정과 기아 상태에 맞닥뜨렸다며 "이 수치는 두 달 전에는 1천400만명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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