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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교단 납치한 아이티 갱단 "요구 안들어주면 인질 살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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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선교사 등 17명을 납치하고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갱단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이티 조직폭력단 '400 마우조' 두목 윌송 조제프는 21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비디오 영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이 미국인들의 머리에 총을 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사살된 조직원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관 앞에서 아리엘 앙리 총리와 레옹 샤를 경찰청장을 향해 "당신들이 날 울게 만들었다"며 "나는 눈물을 흘리지만 당신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미국인 16명과 캐나다인 1명 등 17명과 운전사를 납치했는데, 이 중엔 어린이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들은 1인당 100만 달러, 총 17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피랍된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 몸값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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