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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승인…교차접종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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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국(FDA)가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어제(20일) FDA는 성명을 통해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백신 접종자들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처음 맞았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도 허용했습니다.
모더나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직업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들에게 3차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 후에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반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8세 이상 접종 가능자 중 첫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후에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얀센 백신은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면역률이 최소 3%까지 급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FDA의 공식 승인은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접종 권고만 남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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