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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스크 벗은 위드코로나' 흔들리나…"겨울에 위기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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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최근 하루 5만 명에 육박하는 일일 확진자 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너무 성급하게 마스크를 벗고 축배를 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8703명을 기록했습니다. 인구가 6800만명인 영국의 일일 확진자수 주간 평균은 4만41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 치료를 대기 중인 환자 수는 5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BBC는 20일 계속되는 확진자 폭증의 원인으로 Δ 국민의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점, Δ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10대들에게 백신 접종을 주저한 점, Δ 조기 백신 접종을 해 백신의 약효가 떨어진 점, Δ 가장 효능이 떨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접종한 점 등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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