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제 3차 입법 회기 종료, 공화당에 유리한 선거구 변경안 통과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의 제 3차 특별 입법 회기가 어제 종료됐습니다. 회기 마지막 날, 주 공화당은 새롭게 마련된 선거구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약 30일 일정으로 진행된 텍사스의 제 3차 특별 입법회기가 어제(19일) 종료됐습니다. 마지막 날인 어제, 주 공화당은 선거구 재지정과 관련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변경된 선거구에 대해 최종 승인할 계획입니다.
2020 센서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선거구 재지정 과정을 통해 라티노 주민들이 대다수인 8개였던 주 하원 지역구가 7개로 줄게 됐습니다. 특히 텍사스 입법 의회(Texas Legislative Council)가 수집한 작년 선거 관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주 공화당은 텍사스의 38개 연방 지역구 중 어림잡아 20여지역구를 안전한 공화당 지역구로 지정했습니다.
한편 주 민주당은 지난 10년간 텍사스의 다양한 인구 구성 변화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소수 인종 지역사회의 정치적 대표성은 축소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소수 인종 법률 지원 단체인 Mexican American Legal Defense와 Education Fund 같은 시민 단체들은 이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이들은 주 공화당의 선거구 지도 작성자들이 대다수가 라티노 주민들인 새 지역구를 지도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소수 인종의 정치 세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텍사스는 1965년 선거권법이 발효된 이후 있었던 선거구 재지정 때마다 선거구 지도를 지키기 위해 법적 분쟁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번 선거구 재지정은 연방 대법원이 인종차별 역사가 있었던 텍사스 등 일부 주들에게 연방 사법부의 면밀한 사전 검토를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결을 내린 이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선거구 지도를 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작성하는 게리멘더링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