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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적 마약왕, '연방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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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Guatemala) 국적의 마약왕이 최근 연방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니콜라스 J. 간제이(Nicholas J. Ganjei) 연방 검사 대행이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한 과테말라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마약왕은 프리마조(Primazo)라는 별칭이 있는 마흔 네 살의 윌슨 윌프레도 루아르가스-가르시아(Wilson Wilfredo Luargas –Garcia)라는 남성이며 지난 2019년 9월 18일 5킬로그램이 넘는 코케인을 제조해 미국에서 배포한 공모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일년 후인 이달 18일 밤 늦게까지 진행된 연방 선고 재판 심리에서 종신형에 처해졌습니다.
간제이 연방 검사 대행은 루아르가스 가르시아 사건을 통해 국제 마약 밀매범들이 해외에 거주한다 해도 법적 처벌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EDTX(Eastern District of Texas)는 앞으로도 마약 밀매범들을 송환해 기소 처벌하고 미국으로 유통되는 치명적인 밀수 선적물을 통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루아르가스 가르시아는 많은 양의 코케인을 마약 조직과 중남미의 게릴라 부대로 유통하는 밀반입을 책임지는 등 마약 밀거래 이력이 화려한 밀매범이며 특히 콜롬비아에서 가장 폭력적인 최대 규모의 반정부단체 콜롬비아 군사혁명단(FARC)과도 밀거래를 했습니다.
루아르가스 가르시아는 라이벌 조직과의 경쟁에서 폭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악명 높으며 마약 거래로 취한 불법 수익을 군사 조직에 준하는 개인 경호원 훈련과 무기 확보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 2018년 4월 마약 혐의로 EDTX로 송환된 후에도 여러 교도소에서 자신의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했으며 동료 수감자들이 셀폰과 다른 밀수품을 교도소 내로 밀반입해 그의 조직 운영을 도왔습니다.
연방 수사 당국은 스미스 카운티 경찰국(Smith County Sheriff`s Office)과 과테말라의 Ministerio Publico와 공조해 이 같은 비밀 조직 운영 활동을 적발해 그의 마약 조직을 와해시켰습니다. 루아르가스 가르시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 연방 검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연방마약단속국(DEA)의 에두아르도 A. 차베스(Eduardo A. Chavez) 국장은 “루아르가스 가르시아가 이제 수천 마일의 먼 곳에서 우리 이웃과 가족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됐다”면서 코케인 선적을 미국 내로 밀반입하려고 한 밀매범들은 국경을 초월한 범죄 조직 와해를 위해 전력을 쏟는 달라스 DEA의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신속한 법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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