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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출범 후 불법 이민자 수 급증...'17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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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의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외국인의 숫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어제(20일) 지난 9월까지인 2021년 회계연도 기준 관세국경보호청(CBP) 통계를 인용해, 이 기간 멕시코를 비롯한 국경지대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가 17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매 회계연도 평균 54만명에 비해 3배 넘게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멕시코 국경에서는 166만명이 적발돼 역대 최고인 2000년의 164만명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 수는 130만명에 달했고, 특히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각 20만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다가 구금됐습니다.
한편 공화당은 불법 이민 문제를 "위기"라고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크리스 매그너스 신임 CBP 청장은 어제,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거듭되는 공화당의 압박에 "심각한 도전"이라며 "숫자가 매우 많다"고 말했습니다. CBP는 이번주 후반 공식 통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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