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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한 파월 코로나 사망…전문가 "백신효과 없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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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보건 당국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제,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신 반대 운동가들이 파월 전 장관의 사망을 백신이 효과 없다는 주장에 이용할 가능성에 대해 보건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백신 반대 세력에서는 파월을 사례로 보듯 백신 효과를 믿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 방송인 폭스뉴스의 존 로버츠 앵커는 트위터에 "파월이 코로나 돌파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백신이 얼마나 장기적으로 효과적일지 새로운 우려를 제기한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이후 로버츠는 이 트윗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문제가 되자 글을 삭제했습니다.
한편 CNN 의료분석가 리애나 웬 박사는 백신 접종자의 감염위험은 비접종자의 6분의 1, 사망위험은 11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과 중증 위험이 큰데 파월 전 장관이 바로 이 범주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그동안 혈액암과 파킨슨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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