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 의회 3차 특별 회기, 오늘 종료 예정…미결 법안 많아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Texas) 주 의회의 세 번째 특별 회기가 오늘 종료될 예정이지만 아직 많은 법안들이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의원들이 종료일인 오늘 밤 늦게까지 심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법안들 중에 이번 특별 회기 소집의 주 이유였던 선거구 재지정안이 있으며 재산세 경감안과 주지사가 제기한 기타 안건들도 있습니다. 이에 주 상원과 하원이 모두 밤을 세울 작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감리교대학(SMU)의 매튜 윌슨(Matthew Wilson) 정치학 교수는 선거구 재지정 문제가 분명히 이번 회기 최고의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현안은 내년에 예정된 선거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연방 의회 수준뿐만 아니라 주 입법 수준에서도 해결돼야 할 헌법적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연방 의회 선거구 지도에 대한 승인 문제는 상원과 하원에서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해당 특별 회기 후반에 주 의회 의원들에게 사업장의 피고용인과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자신의 행정명령이 그대로 반영된 법안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요구가 관철될 법안이 두 개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가결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데드라인에
직면한 또 다른 법안에 따르면 재산세 면제 대상이 늘어나게 됩니다. 해당 법안은
일부 세부 항목에 대해 주 상원과 하원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론 도달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윌슨 교수는
선거구 재지정안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후보자들이 이미 선출직 선거에 출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특별 회기에 상정된 법안들이 오늘 내로 가결되지 못하면 애봇 주지사가 다시 4차 특별 회기를 소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리 환영 받지 못할 결정이 될 것이며 심지어 공화당도 반기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