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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성소수자 남성 장관 육아휴가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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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육아 휴가를 떠난 것을 놓고 공방전이 붙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최근 부티지지 교통 장관은 지난 8월 두 아이를 입양했다고 밝힌 후 육아 휴가를 냈습니다.
그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성소수자로 주요 각료에 임명됐으며, 지난 2018년 교사인 채스턴 글래즈먼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극심한 물류대란을 겪는 와중에 주무 장관이 육아 휴가를 떠났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미국엔 법으로 의무화한 육아휴가 제도가 없습니다.
이에 야당인 공화당의 마사 블랙번 상원 의원은 "물류 위기의 한가운데 있었지만 백악관은 부티지지의 유급휴가를 숨기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부티지지 장관은 휴가 중 항상 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가족 가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보수 진영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텍사스의 콜린 알레드 민주당 연방 하원 의원은 많은 남성이 육아휴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부티지지 장관처럼 유명인사가 휴가를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엄호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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