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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서 14세 소년 뺑소니 사고 ... "가족, 지역 사회에 충격적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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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에서 14살 소년이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어 가족과 지역 사회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피해자는 에반스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미르 대브니(Jamir Dabney)군으로, 사고는 지난 토요일 저녁 6시 15분경, (Lake Forest Drive)와 하이랜드 드라이브(Highlands Drive)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대브니 군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두운 색의 4도어 세단에 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대브니 군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고 현장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꽃과 메모를 남기며 어린 소년을 기렸고, 지난 일요일 저녁에는 대브니 군을 기억하며 촛불을 밝히고 기도를 올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브니 군의 형인 제레마이어는 “사고를 낸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제발 자수하라라”며, “자미르를 위한 정의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맥키니 경찰은 이번 뺑소니 사고를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충격적인 비극”이라고 말하며, 가해자를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고와 관련한 제보는 맥키니 경찰의 범죄 제보 전화(972-547-3480) 또는 이메일(crimetipline@mckinneytexas.org)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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