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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11월 중순 또는 12월 중순 테이퍼링 시작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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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중순 또는 12월 중순에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준이 어제(13일)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광범위한 경제 회복이 계속될 경우 점진적인 테이퍼링 절차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원들은 "테이퍼링 결정이 11월 FOMC에서 내려진다면 그 절차는 11월 중순이나 아니면 12월 중순에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달 1천200억 달러 상당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 시장에 돈을 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금리 억제를 위한 이러한 자산매입 정책에 대해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면서 서둘러 종료하라는 목소리가 연준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의사록에는 테이퍼링 절차가 11월 또는 12월 시작될 경우 내년 중순 끝날 것이라는 시간표가 제시됐습니다.
연준은 평균 물가상승률이 일정 기간 목표치인 2%를 초과하고 최대 고용을 달성할 경우 현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의 2배가 넘지만, 고용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회복 속도가 느려진 상태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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