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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육기구, "팬데믹 동안 학생들 학습 손실 상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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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텍사스 학생들의 학습 손실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EA는 특히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 손실이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교육기구(TEA)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텍사스 학생들의 학습 손실 정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EA는 지난 10년간 이뤄낸 학습 진보의 가치를 상실한 수준이라고 밝히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 손실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TEA의 마이크 모라쓰(Mike Morath) 커미셔너는 최근 달라스 지역 상공회가 연 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이 허리케인 카트리나(Katrina) 이후 이재민 학생들에게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면서, 일부 중요 과목들에서 학생들의 학력이 결코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학력 수준에 미달하는 학생들이 예년보다 100만여명 더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데믹 동안 4년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수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모라쓰 커미셔너는 이 같은 학습 손실 때문에 텍사스 학생들의 미래 소득도 감소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텍사스 경제가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텍사스에는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구조 기금 162억 달러가 추가로 지원돼 있습니다. 이에 모라쓰 커미셔너는 주 프로그램들을 통해 교사 연봉조정과, 개인 학습 지원책 강화와 교수 자료 구비를 위한 비용이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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