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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서부 항만 물류대란 속 13일 민간과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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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지역 항만이 물류대란으로 몸살을 겪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업체 및 단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대책을 모색합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오늘 로스앤젤레스항만, 롱비치항만, 국제항만창고노조(ILWU) 지도부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회의에서 미 전역 항만에서 벌어지는 문제 및 각자가 취할 수 있는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 이어 오늘 달라스 시간 2시 45분경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한 월마트, UPS, 홈디포 등 민간 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물류대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최대 대목을 앞두고 이 같은 물류난이 확산할 경우, 기업 실적 타격은 물론 경제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현재 공급 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됐지만, 계속될 경우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정치적 위기로 번질 수 있습니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경제 문제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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