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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 교회, 세계성찬주일 맞아 미국교회, 베트남교회와 함께 연합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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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0-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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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 위치한 세상의빛 교회(담임목사 김형남)는 미국교회, 베트남교회와 함께 연합으로 모여 예배드리며 세계 성찬 주일을 기념했다.  

 

세상의빛 교회는 현재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 옆 올더스게이트교회(Aldersgate United Methodist Church담임목사 : Rodney Whitfield)에서 한어권 성도들과 함께 오전 11시30분에 모여 예배 드리고 있다.

 

올더스게이트 교회에는 한인교회 뿐만 아니라 베트남교회(Vietnamese Community Fellowship, 담임목사Phillip Truong) 함께 한다. 

 

김형남 목사는 “주일이 다섯 번 있는 달, 마지막 주일은 미국 회중과 한어권 회중이 함께 예배 드린다”며, “일년에 대여섯번 정도 되고, 중요한 절기에는 베트남교회 회중까지 세 교회가 함께 모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주일)에는 세계 성찬 주일을 맞아 세 교회 회중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각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나누고, 한국어와 베트남어, 영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찬양을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요한복음 20장 19절에서 21절 본문을 통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는 제목으로 글로리아 파울러(Gloria Fowler)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파울러 목사는 한인2세 여성 목사로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담임 목회를 하고 있으며, 연합감리교 본부 교회 개척과 성장 담당자(Director of Congregational Transformation and New Church Development)로 섬기고 있다. 현재 올더스게이트 교회 코칭을 맡고 있기도 하다. 

 

파울러 목사는 12살 때 한국을 떠나 북인도 지역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40여개국에서 온 아이들과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지냈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됐고 평생 하나님을 섬기리라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8살 때 미국 대학에 진학했고, 연합감리교 목사가 되어 사역 중이다. 

 

파울러 목사는 “인도에는 3만개의 우상이 있고, 미국에는 아메리칸 드림이 우상이 되어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좇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공허함을 채우고 참된 만족을 주실 수 있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파울러 목사는 “부름 받은 주의 백성들이 복음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갈 때 진정한 교회가 된다”며,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 지역 사회에 복음을 증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캐롤튼은 백인 40%, 히스패닉 33%, 흑인 10%, 아시아인 15%, 그 외 2%로 구성됐고, 그중 69.47%가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통계를 제시했다. 파울러 목사는 “선교사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사가 되어 이 다문화 지역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자”고 권면하며 말씀을 맺었다. 

 

말씀을 마친 후 올더스게이트 교회 담임 휫필드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이어졌다. 

 

한편, 매년 10월 첫 번째 주일은,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이 주님 안에 한 형제자매임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세계성찬주일이다. 전미 기독교 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에 따르면, 세계성찬주일은 1936년 미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in USA)에 의해 시작됐다. 특히 연합감리교회는 각 개체 교회의 사정에 따라 적절한 날에 세계성찬주일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또한 세계성찬주일에 연합감리교회는 특별헌금을 드리는데, 이 헌금은 세계성찬주일장학금과 소수민족 장학 프로그램, 소수민족 현지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합감리교 뉴스를 통해 오천의 목사는 “2019년 세계성찬주일 특별헌금으로 전 세계의 연합감리교회는66,366불이 기부됐고, 이중 절반은 세계 성찬주일장학금으로서 미국 내와 전 세계의 대학원생들에게 보내졌고, 나머지 절반은 미국 내의 소수민족 장학프로그램과 소수민족 현지훈련 프로그램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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