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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10대 쌍둥이 살해 사건... 몽유병에 의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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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쌍둥이 남매 사이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고인 신분의 10대 청소년이 몽유병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앞으로 수사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1일)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주 케이티에서는 17살 쌍둥이 남매 벤저민 엘리엇과 메건 엘리엇 사이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벤저민이 지난달 29일 곤히 잠들어있던 메건을 흉기로 마구 찌른 것입니다.
그는 이 사건으로 기소됐고 해리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평소 엘리엇과 메건은 겉보기에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범행 동기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벤저민은 수사관들에게 메건을 고의로 해친 것이 아니었다며 몽유병이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꿈에서 깨고 나서야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게 됐다며 피 묻은 흉기를 치운 뒤 메건의 상처 부위를 지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벤저민은 직접 911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고 경찰과 구급대원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벤저민이 메건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살인 사건 피고인이 몽유병을 이유로 방어권을 행사하는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죄를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케네스 윌리엄스 사우스 텍사스 법대 교수는 "무의식 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은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면서도 "배심원단이 벤저민의 주장을 믿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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