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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진통 속 인프라 예산안 처리 시한 이달 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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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이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사회복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이달 말로 연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같은 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8월 상원에서 통과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을 10월31일까지 처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프라 예산안은 공화당의 찬성을 끌어냈지만, 3조5천억 달러의 사회복지 예산안이 당내 이견에 부딪히면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예산을 공화당과의 협상 지렛대로 삼아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한 어린이와 기후 변화 등의 분야에 대규모 예산안을 처리하려 하지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도파 의원 중 조 맨친 상원의원은 사회복지 예산안이 과도하다며 2조 달러를 삭감한 1조5천억 달러만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하원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산안 규모를 1.9∼2.3조 달러로 절충해 통과시킬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지만, 공화당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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