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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클리프 아파트 개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 위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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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9월) 29일 오크 클리프(Oak Cliff)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개스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들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가 지난 토요일(2일) 마운트 태버(Mount Tabor) 침례 교회로 쏟아졌습니다.
이날 기부를 받기 시작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1100건의 기부가 이뤄졌습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브래던 워커(Braden Walker) 목사는 피해 가정 주민들의 혼란스러움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그 막막함을 짐작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스 폭발 사고 후 수백 명의 아파트 주민들이 집 없이 호텔에서 지내야 하는 생활을 당분간 계속 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이 로버슨(Fay Robertson)이라는 주민은 거처를 잃은 피해 주민들과 아는 사이라면서그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기 위해 기부처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누구든 폭발 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면서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스 폭발 사고 당시 폭발이 있었던 건물에는 약 28명이 살고 있었고 해당 폭발로 인근의 건물 두 동도 훼손되는 바람에 주민들이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 영향을 받지 않은 건물에 머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워커 목사는 어떤 식으로든 교회가 피해 주민들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운트 태버를 통한 기부는 오늘부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옷과 신발 그리고 기저귀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고 아파트 주민들이 소지품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해당 아파트 출입이 허용됐으며 다만 일부 건물에 한해선 호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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