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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압력에 '달러트리'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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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물가상승 압력에 달러 트리마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본사를 둔 달러 트리는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1달러를 초과하는 소비자 가격표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1달러에 파는 이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달러트리 플러스'라는 선반을 따로 만들어 몇몇 품목을 3∼5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급망 병목 현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원래 1달러에 팔던 제품 중 일부에도 1.25달러 또는 1.50달러 등 기존 가격인 1달러보다 비싸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위틴스키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가격을) 조정할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임금, 운송, 공급업체에서 비용 상승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86년 창업한 달러트리는 그동안 이익 증대를 위해 판매가를 높이라는 압력을 받아왔지만, 회사명에 '달러'라는 이름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30년 넘게 1달러 가격 정책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고수해왔습니다.
그러나 2년 전 일부 품목에 한해 1달러를 넘는 '달러트리 플러스' 상품을 도입한 데 이어 코로나 19 사태로부터의 경제 재개 과정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여파로 그 대상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특히 태평양을 건너는 원양 화물선에 실려 오는 제품들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운송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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