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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이 운전 중 발생한 분란 후 여성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보복한 남성 폭행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 당했다면서 이런 일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경 포트워스의 크롤리 로드와 알타메사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앞 조수석에 여성 동승자를 태우고 뒤따라오던 폭행 용의자 차량 앞에서 좌회전을 했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뒤를 따라왔습니다. 이에 피해 여성은 잠시 차를 세운 뒤 사과를 하기 위해 뒤쫓아온 차에 갔다가 얼굴을 가격당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폭행을 가한 남성이 “자리를 뜨면서 운전하는 법을 좀 배우라는 욕설 섞인 말이 전부였다”고 밝히며, 당시 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보던 자신의 열두살 난 딸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포트워스 경찰국의 지미 폴로자니 경관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911에 신고할 것과 밝은 장소로 이동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차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엔 상대방과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대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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