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약단속국, 펜타닐과 메탐페타민 함유된 '가짜 조제약 급증' 경고 발령
페이지 정보
본문
연방마약단속국(DEA)가 불법 마약류인 펜타닐과 메탐 페타민이 포함된 가짜 처방약 증가와 관련해 공공 안전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마약단속국(DEA)는 범죄 마약 네트워크에 의해 대량 생산되는 위조약이 합법적인 처방약으로 속여 판매되고 있다면서 무고한 국민들을 죽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적발된 위조 알약은 950만여 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년에 걸쳐 압수된 총량보다 더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치사량으로 간주되는 소량의 2밀리그램의 펜타닐이 함유된 가짜 처방약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관계 당국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대다수의 가짜 처방 약이 멕시코(Mexico)에서 생산되고 있고 중국(China)이 펜타닐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을 멕시코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내 약물 과다복용 위기는 심각한 공공 안전의 위협이 되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작년(2020년) 한 해 미국 내에서 9만 3000여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위조 알약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합성 아편 유사제인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메탐페타민도 위조 알약으로 만들어져 중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DEA는 이번 경보가 의료 전문가가 처방하고 면허가 있는 약사가 조제하는 합법적인 의약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면허가 있는 약국에서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사람은 이를 의료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할 때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DEA는 허가된 약국 외에서 구입한 알약은 불법으로, 치명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