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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투자 논란' 달라스, 보스턴 연은 총재 조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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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캐플런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조기 사임을 선언했습니다. 이들 연은 총재들은 최근 부적절한 거액 투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팬데믹 기간에 부적절한 거액 투자로 물의를 빚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사임을 밝혔습니다. 어제(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버트 캐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와 에릭 로즌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조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내년 6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로즌그렌 총재는 신장 이식을 내세워 9월 30일자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된 투자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건강상 이유를 들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즌그렌 총재는 백신 관련 기업인 화이자 외에 셰브론, AT&T 등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또한 4개 부동산 투자신탁 펀드에 투자했으며 개별 상품에 수만~수십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연은의 캐플런 총재도 오는 10월 8일 조기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금융명세 공개에 관심이 집중돼 연준의 중요한 업무 수행에 혼란을 가져올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플런 총재는 지난해 애플, 아마존, 델타항공 등 주요 기업 주식을 100만달러 이상 거래했습니다.
어제 사임 의사를 밝힌 로즌그렌 총재와 캐플런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론자)로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두 사람은 연준 핵심 인사이지만 이해 관계 상충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적절한 투자를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위직 인사의 금융 거래 활동에 관한 윤리 규정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후임은 해당 연은 이사회에서 선출합니다. 달라스 연은의 경우 메레디스 블랙 제1부총재가 후임 총재 선임 시까지 임시 수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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