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스크 안 벗을꺼면 나가라" 달라스 지역 식당 논란
페이지 정보
본문
'식당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부 손님을 쫓아낸 달라스의 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생후 4개월 아들을 둔 웨스터 부부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어렵게 시간을 냈습니다. 부부가 식당에 들어서려던 때 한 식당 직원이 앞을 가로막고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행동은 정치적이다. 우리 가게에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원은 이어 "마스크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원활한 산소 공급을 막는다"면서 강압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웨스터 부부는 직원에게 4개월 된 아기가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규칙에 따를 수 없다면 나가라"며 부부를 쫓아냈습니다.
웨스터 씨는 자신의 SNS에 당시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자, 식당 사장은 "웨스터 부부의 아픈 아들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 들은 바가 없다"면서도 "이 식당은 내가 피땀 흘려 일군 곳이다. 내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고 앞으로도 마스크 금지 규칙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