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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역 기마순찰 중단…"비인간적" 논란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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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순찰대가 텍사스 남부 국경 지역에서 아이티 난민들을 위협적으로 단속하는 것에 비판이 잇따르자 당국이 진상조사를 하겠다면서 일단 말 타고 순찰하는 것부터 중지시켰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을 동원한 국경순찰대의 위협적인 난민 단속, 각계의 비난이 잇따르면서 정치적 사안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며칠 사이 2000명이 넘는 난민들을 아이티로 돌려보냈습니다. 또 수천 명은 수용시설 등으로 보냈습니다. 어제 Val Verde 카운티 관계자에 의하면 만 오천 명을 오르내리던 아이티 난민촌은 규모가 225명으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추방 조치에 반발해 대니얼 푸트 미국 아이티 특사가 사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조치들이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도 바이든 정부가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국경 수비와 주권 확보를 포기했기 때문에 이렇게 몰려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을 바로 잡겠다던 바이든 정부는 아프간 철군에 이은 연이은 혼란으로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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