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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난민 몰던 국경순찰대, 내가 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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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말 고삐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아이티 난민들을 내쫓는 듯한 사진으로 논란이 된 기마 국경순찰대 요원들을 옹호하며, 그들이 만약 해고당하면 일자리를 주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지난 토요일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텍사스에는 국경순찰대 요원들을 위한 일자리가 있다"며 "텍사스의 국경을지키기 위해 그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텍사스 델리오 다리 인근에서 국경순찰대 일부 요원이 말에 올라탄 채 가죽 고삐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아이티 난민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바이든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민 정책' 탓에 아이티 난민들이 멕시코에서 텍사스주 델리오까지 오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헌법이 연방정부에 그 책임을 부여하고 있지만, 텍사스주의 국경 통제권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는 별개로 독자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본인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델리오 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가 무시하고 있는 텍사스 주의 다른 모든 지역 사회를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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