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의 새 낙태법 상대로 다수 '이의 소송' 제기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 주 의회를 통과한 새 낙태법이 전국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건의 소송도 제기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정식으로 발효된 새 낙태법에 따르면 텍사스에선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후 행해지는 낙태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인한 낙태도 예외가 아닙니다.
다만 임신부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낙태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또 일반인이 해당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는 의료인 또는 낙태 여성을 도운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고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합법적인 낙태기관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전 회장 세실 리차즈(Cecil Richards)는 “이 낙태법은 매우 고립된 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어제(23일) 열린 가족계획연맹 주최 모금 행사에서 “며칠 전 새 낙태법에 대한 이의 소송 판결에서 대법원이 근소한 차로 낙태법을 허용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런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 의사는 워싱턴포스트지 칼럼에 해당 낙태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 뒤 실제로 타 주의 한 사람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낙태 반대 단체 Texas Right to Life의 관계자 레베카 파마(Rebecca Parma)는 “낙태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들은 이기적인 행동이며, 오히려 새 낙태법을 약화시키려는 행동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새 낙태법이 효력을 발휘해 낙태로부터 아이와 여성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일 같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