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빗물 배수관'까지 이용...리오그란데 밸리 불법 입국자들 적발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리오 그란데 밸리(Rio Grande Valley RGV) 국경 순찰 대원들이 빗물 배수관을 이용해 불법 입국하는 이주민들을 적발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17일) RGV 국경 순찰 대원들이 불법 이주민 은신처로 이용되는 에딘버그(Edinburg)의 한 호텔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해당 호텔에 출동한 대원들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 두 명의 사람들이 물과 식료품을 의심스런 방으로 반입하는 것과 해당 방이 불법 이주민들의 은신처로 사용되고 있는 증거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히달고 카운티 경찰국(Hidalgo County Sheriff`s Office)은 신변 안전 점검을 핑계로 해당 방 안에 10여명의 사람들이 있는 것을 즉각 확인했습니다.
리오 그란데 밸리 국경 순찰대 설명에 따르면 해당 방에 10명의 온두라스(Honduras) 이주민과 5명의 엘 살바도르(El Salvador) 이주민 그리고 1명의 멕시코(Mexico) 이주민이 있었으며 이들은 미국 내 이동을 기다린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토요일(18일) 새벽 맥앨런(McAllen) 국경 순찰 대원들과 히달고 경찰관들이 히달고의 빗물 배수관에서 여러 명의 불법 이주민들을 발견한 뒤 주변 공간을 확보한 가운데 빗물 배수관을 빠져 나온 밀입국자 3명을 체포했고 그로부터 1시간 후 빗물 배수관을 빠져 나온 또 다른 3명의 밀입국자도 체포했습니다. 나중에 체포된 3명의 불법 이주민 중에는 보호자 없이 홀로 밀입국에 나선 아동 한 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들 6명의 불법 이주민들은 온두라스와 멕시코 출신들이었습니다.
또 같은 날 밤에도 몇 명의 불법 이주민들이 동일한 빗물 배수관을 통해 밀입국하는 것이 목격된 뒤 맥앨런 국경 순찰 대원들과 히달고 경찰관들이 출동해 2시간 만에 해당 배수관을 빠져 나온 4명의 불법 이주민들을 체포했으며 이들도 멕시코와 온두라스 출신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빗물 배수관을 이용해 밀입국한 뒤 체포된 불법 이주민들은 모두 신원 검증 절차를 밟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