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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유엔총회 공개 연설서 설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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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1일) 유엔총회 공개 연설에서 날카로운 설전을 펼쳤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은 오전 세션의 2번째와 마지막 연사로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우리는 역사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동맹국 중심의 외교를 다짐했습니다. 실제로 연설에서 '동맹'이라는 단어를 총 11차례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시 주석은 미리 녹화해 회의장에서 공개한 화상 연설에서 "세계는 다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든 외교를 '소집단'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진정한 다자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선 시 주석이 '자유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 쿼드, 오커스 등을 '소집단'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중정상의 이번 연설에서 미중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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