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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애봇 주지사, 국경 보안 위한 20억 달러 지출 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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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텍사스 멕시코(Texas-Mexico) 국경 지역 보안 강화를 위해 약 20억 달러를 지출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과거보다 약 3배나 증가한 금액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금), 그렉 애봇 주지사는 포트워스를 찾아 텍사스 국경보안법(Texas Border Security Bill) HB9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날 법안 서명식에는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와 HB9을 발의한 제인 넬슨(Jane Nelson) 주 상원의원이 동석했습니다. 넬슨 주 상원의원은 플라워 마운드, 포트워스, 프리스코, 캐롤튼 등 덴튼과 태런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제 12지역구를 대표합니다.
이날 서명식에는 포트워스 시 경찰들도 참여했는데, 이들은 텍사스 남부 국경을 통해 아편 합성 제재 오피오이드(opioids)가 밀반입되어 북텍사스로 유입되는 것을 매우 우려하며 해당 법 통과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포트 워스 경찰협회(FWPOA)의 매니 라미레즈(Manny Ramirez) 회장은 마약 밀반입 문제는 국경 보안 강화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마약 문제를 방치하다간 텍사스의 모든 지역 사회로 스며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5년 전까지 텍사스로의 펜타닐 밀반입 건은 거의 전무했으나 올해 들어선 현재까지 70건~80건에 달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국경보안법에 배정된 20억달러 중 10억 8800만달러는 국경안전에 사용하도록 편성됐는데 이는 과거 관련 지출보다 3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주 선출직 지도자들은 지난 해(2020년) 텍사스 국경을 넘은 불법 이주민들이 50만명에 이르렀다며 전례 없는 폭주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외 HB9에 배정된 예산의 나머지 절반 정도는 700여마일 길이의 국경 장벽과 관련해 사용됩니다.
이날 서명식에서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국경 안전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번 국경 안전 예산이 주 공공안전국(DPS)의 불법 이주민 체포 강화와, 주 방위군(National Guard)의 국경 보안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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