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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IS, 트럼프 취임 100일간 7천건 이민사기 조사…4,600여건 ICE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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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사기 신청과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이민서류 7,120건을 조사해 4,664건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USCIS는 조사 대상 중 사기 혐의가 명백한 462건,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범죄 혐의자 4,672명을 따로 분류해 ICE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민 인터뷰 대상자가 사기나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지역 사무소 출두 일정에 맞춰 ICE에 체포 요청을 사전 통보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USCIS는 또 신청자들의 SNS 계정 3,568건을 들여다봤으며, 테러단체 지지 내용이 확인되면 비자나 영주권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시 유학생 비자 4,000건을 취소했지만, 이후 대부분 회복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민청원이나 영주권 신청자들이 신고한 장소에서 가능한 날짜부터 실제로 일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려는 워크사이트 비지트, 즉 직장 현장방문 조사도 첫 100일 동안 2,271번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50명의 이민서비스국 직원은 ICE의 이민단속에 참여해 불법체류자 369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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