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엔총회 정상들 접종증명 안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다음 주 예정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이나 외교관들은 코로나19백신 접종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은 16일, 제76차 유엔총회의 방역 수칙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193개 회원국에 전달했습니다. 대신 지난 6월 1일부터 유엔 본부에서 시행 중인 백신 접종 지위 관련 자율시행제도(honor system)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자율시행제도 하에서 유엔 외교관들은 총회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ID카드를 갖다 대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것으로 간주됩니다. 앞서 샤히드 의장은 지난 14일 백신 접종 증명을요구하기로 한 뉴욕시의 입장을 지지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유엔의 방침변경은 러시아가 접종 증명 의무화가 차별적이라며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제76차 유엔총회 기간 193개 회원국 중 100여 개국 국가원수와50여 개국 정부 수반 등 150여 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직접 뉴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