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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니콜라스'로 남동부 홍수주의보…62만 곳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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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폭풍 '니콜라스'가 텍사스에 상륙하면서 걸프만 해안에 걸쳐 있는 남동부 주(州) 일대에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달 말 허리케인 '아이다'가 휩쓸고 간 '딥 사우스'지역에 2주 만에 열대성 폭풍이 다시 찾아온 것이어서 재난 대응 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열대성 폭풍 니콜라스는 오늘 새벽 텍사스 해안에 상륙한 이후,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동부 일대에 강풍과 호우,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걸프만 해안을 따라 5개 주 주민 62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니콜라스가 며칠 동안 서서히 이동하면서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와 앨라배마 남부, 플로리다주 팬핸들 지역에 폭우를 뿌리고 돌발 홍수에 따른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니콜라스 최대 풍속은 시속 46마일로 텍사스 갈베스턴에 약 14인치, 휴스턴에 6인치의 비를 내렸습니다. 또한 정전 피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텍사스는 53만 곳, 루이지애나는 9만 2천 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텍사스 주정부는 17개 카운티와 3개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휴스턴과 갈베스턴 교육구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휴스턴의 윌리엄 P. 호비 공항과 조지 부시 공항에선 33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편 허리케인 '아이다'로 이미 큰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아이다' 여파로 각종 배수 시설이 잔해물로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폭우가 갑작스러운 홍수를 불러올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방 기상청은 루이지애나주 전역에 최대 10인치 이상 비가 내리고 남부 일부 지역에는 20인치의 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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