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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 소셜미디어 검열법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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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10일) 소셜미디어 검열법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이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게시글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서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자체 규정에 따라 극단적인 이념을 전파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면 계정 폐쇄 또는 일시 중단, 삭제, 경고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봇 주지사는 이같은 방법으로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보수파를 정치적으로 검열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정치적 견해를 담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를 자체적으로 삭제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한 텍사스 법무장관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소셜미디어가 온라인 활동에 대해 불공정한 처분을 내렸다고 판단할 경우 언제든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텍사스 소셜미디어 검열법은 지난 1월 극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는 당시 폭력 선동 등의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 SNS 계정을 일제히 정지시킨바 있습니다.
어제, 애봇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통제법은 "빅테크의 정치 검열"에 대항하는 조치라며 "보수적인 생각과 가치를 침묵시키려는 일부 소셜미디어의 위험한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 업계와 단체들은 수정헌법에 따른 사기업의 의사 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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