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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부린 승객에 '법원출두명령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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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아메리칸 항공사의 한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한 60대 남성 승객에게 법원출두 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이번 기내 난동은 LA를 출발해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났으며, 문제의 남성은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승객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며, 기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따르지 않았고, 승무원에게는 가운데 손가락을 내보이며 욕설과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내에 있는 아시아계 여성 승객들을 겨냥해 미국에 있어선 안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결국 문제의 남성은 기내 소란으로 공항에 도착한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퇴원 절차를 밟고 나오면서 체포돼, 법원출두 명령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올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항공 승객들에 대해 부과된 벌금은 1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미 항공사들은 지난 달(8월) 중순 기준 법 질서 위반 승객들로 인한 사건이 약 3900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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