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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스타, "증상 경미한 코로나 19 환자, 되도록 집에 머물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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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응급 구조 요원들이 폭증한 코로나 19 관련 도움 요청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텍사스의 병원들이 병상 부족으로 수용력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텍사스를 포함해, 조지아, 플로리다 등 8개 주에선 성인용 중환자실의 90%가 꽉 찬 상황이며, 소아용 중환자실의 경우는 이보다도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응급 구조 대원들은 폭증한 코로나 19 관련 도움 요청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비영리 응급의료 기관인 메드 스타의맷 자바드스키(Matt Zavadsky)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전화가 오고 있지만, 현재 지역 병원들은 만원이라며 절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EMT와 Paramedics 같은 응급구조요원들이 코로나 19 관련 환자를 하루 평균 130명 가량 조치하고 있는데, 지난 6월보다 165% 증가한 수준입니다. 다만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 중 대다수는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생각하지만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응급 구조 요원들은 출동 후 환자 상태를 살핀 뒤 심장박동이나 호흡 같은 바이탈 신호가 양호하면 환자들이 원해도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바드스키는 응급구조요원들이 하루 평균 약 8명의 환자들에 대해 이 같은 프로토콜을 이행하고 있다며, 지난 5~6월에 사흘에 한 번씩 해당 프로토콜을 활용한 것에 비하면 코로나 19 환자 신고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메드스타는 실제 응급 상황에 처하거나 심한 두통과 호흡곤란 그리고 가슴 통증 같은 심각한 증상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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