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카운티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 '정체'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지난 두 달 간 계속 증가한 뒤 최근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텍사스의 소아 입원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최신 전망 모델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앞으로 며칠 간 절정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 뒤 이달 23일쯤 약간 감소해 약 1000명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는 향후 몇 주 동안 입원환자 수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경우, 이달 23일경 입원환자 수는 1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약 2주 동안 텍사스 전역에선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1만 3000명대 후반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UTSW는 북텍사스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율이 최근 몇 주 사이 상승했지만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정체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율 역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 6월 말 이후 상승했으나 최근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의 소아 입원율은 올해 1월의 대확산 동안 나타난 수준보다 두 배 더 높습니다. 어제(6일) 기준 주 전역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한 아동은 300명이 넘었습니다. 아동 입원이 정점을 보인 지난 겨울의 아동 입원환자 수는 147명이었습니다.
쿡 아동 보건케어시스템(Cook Children`s Health Care System)의 관계자들은 노동절 연휴 때 모임들로 인한 확진자 급증 때문에 이미 의료 위기 수준에 이른 병원들에게 더 큰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