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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원, 총기 휴대 확대 법안 통과… '텍사스 스테잇 페어' 총기 금지 정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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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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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상원이 총기 소지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텍사스 스테잇 페어’의 총기 금지 정책이 위협받고 있다.
텍사스 주 상원이 총기 소지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텍사스 스테잇 페어’의 총기 금지 정책이 위협받고 있다.

텍사스 주 상원이 총기 소지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올 가을 열리는 ‘텍사스 스테잇 페어’(State Fair of Texas)의 총기 금지 정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 상원은 지난달 30일, 허가받은 총기 소지자가 박람회장인 페어 파크(Fair Park) 내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상원 법안 1065호(SB1065)를 20대 11의 표차로 가결했습니다. 


법안은 현재 주 하원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공공 자산을 사용하는 계약 기관으로 하여금 별도 법적 금지 사유가 없는 한 총기 휴대를 제한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비영리 단체인 State Fair of Texas는 지난 2023년 행사 중 총격 사건으로 세 명이 다친 이후 총기 반입을 금지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 주 법무장관은 주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주 대법원은 박람회의 총기 금지 정책을 유지하도록 판결했습니다. 


페어 파크의 소유주인 달라스 시도 매년 박람회 측에 장소를 임대하고 있는데, 과거 팩스턴 장관이 제시한 법적 해석과 이번 소송 내용이 상충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텍사스 스테잇 페어의 총기 반입 금지를 지지했습니다. 


한편 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올해 텍사스 스테잇 페어는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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