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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보건 당국, 노동절 연휴 여행 시 '방역 지침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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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 보건 당국이 노동절(6일) 연휴를 앞두고 해당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한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델타 변종에 의한 확진자 급증이 계속되면서 DFW 전역의 병상 가용력이 매우 낮아지고 의료 인력도 부족해지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 여행으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이 가장 긴급하고 우려되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UNT 헬스과학센터(UNT HSC)의 라헤시 난디(Rajesh Nandy) 박사는 이번 연휴 때 이동이 코로나 19 확산의 정점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연휴 때 항공 여행이나 자동차 여행을 계획한 이들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 코로나 19 방역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난디 박사는 현재 북텍사스의 중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 19 환자들이며 매우 높은 비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난디 박사는 2,3주 후에 확산세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노동절 연휴 여행으로 몇 주 더 늦춰질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방역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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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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