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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회에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 법안 상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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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함께 학교 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 의회가 학교 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온라인 수업 지원에 대한 관련 법안을 이번 2차 특별 회기 안에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6일 자정을 기해 종료되는 제 2차 주 특별 입법회기가 끝나기 전 주 의회에 학교 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관련한 법안들이 상정될 계획입니다.
하나의 법안에는 지역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금지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행정 명령을 성문화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다른 법안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 정책에 대한 지역 교육구들의 권한을 강화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됐습니다.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는 제프 리치(Jeff Reach) 공화당 주 하원의원과 해롤드 두톤(Harold Dutton) 민주당 주 하원의원이 지난 달 30일(월) 주 하원 공교육 위원회의 청문회 이후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이들 의원들은 학부모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서 자녀를 제외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원했습니다.
이같은 주 의회의 논의는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대면 수업을 꺼리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조금은 수용된 정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같은 날 텍사스교육청(TEA)의 마이크 모라쓰(Mike Morath) 커미셔너는 법원의 소송 건들이 마스크 논쟁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상황 전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주 하원은 압도적인 찬성 하에 많은 교육구들이 원해 온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금 지원법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교육구들이 지침이 마련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구 제적 학생의 최대 10%가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 상원에서 발의된 관련 지원법은 주 하원의 수정 절차를 거쳤으며, 현재 주 상원으로 다시 보내져 최종 가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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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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