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입국 시도 중 사망한 불법 이주민 한 달 동안 '20명 넘어'
페이지 정보
본문
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가 8월 한 달 동안 스무명이 넘는 불법 이주민들이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계년도에 이같이 밀입국 중 사망한 사람이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는 2021~2022년 회계연도에, 남부 텍사스의 험준한 리오 그란데 밸리(Rio Grande Valley)에서 100여명 이상의 불법 이주민들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이 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멕시코(Texas-Mexico) 국경을 통해 밀입국에 성공한 불법 이주민도 수만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CBP는 이달에만 벌써 스무명이 넘는 불법 이주민들이 밀입국을 시도하다 사망했다고 밝히며, 이번 회계 연도에 911 같은 긴급 구조 신고로 1000명에 가까운 불법 이주민들을 구조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리오그란데 밸리 국경 순찰대는 올해 들어 벌써 불법 밀입국자 41만여 명을 단속했습니다.
CBP는 불법 이민자들은 미국 땅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위험에 노출된다며, 리오그란데 계곡에서의 뗏목 전복, 공기가 통하지 않는 트레일러를 통한 밀입국, 더운 날씨에 도보를 통한 밀입국 등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무모한 행동을 자주 목격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경과 인접한 브룩스와 케네디 카운티는 약 70마일에 달하는 광대하고 황량한 들판인 탓에 여름철, 검문을 피하기 위해 걸어서 밀입국을 시도하는 불법 이주민들 사망이 속출하는 지역으로 악명 높습니다.
도보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경우 밀입국 업자들이 일행에서 처지는 허약한 불법 이주민들을 황폐한 곳에 버리고 가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주에만 이곳에서 10명의 불법 이주민들이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