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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 검문소에서 희귀 해충인 '거품벌레' 처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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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 입국 검문소의 CBP 통관 전문가들이 최근 거품벌레(Cercopidae)라는 희귀 해충을 발견했습니다. 이 희귀 해충이 미국에서 발견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라레도(Laredo)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브릿지 (World Trade Bridge) 통관 검문소에서, 희귀 해충인 거품벌레(Cercopidae)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 소속 농산물 전문요원들은 멕시코에서 수입된 꽃 등 화훼 선적물에서 이 거품벌레를 적발했습니다. 연방 농무부(USDA) 산하 분석기관인 계통 곤충학 연구소(Systematic Entomology Laboratory)에 따르면 이 거품벌레는 농산물에 해를 끼치는 곤충입니다.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며, 프로그 하퍼(frog hoppers)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거품벌레는 점프력이 뛰어나며, 수분이 이동하는 식물의 물관부를 훼손시켜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목초지의 풀, 사탕수수 등 다양한 식물을 먹이로 삼아 피해가 가중됩니다.
라레도 검문소의 알베르토 플로레스(Alberto Flores) 감독관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입된 해충 발견에 대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미국의 농업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남부 통관소는 이번 거품벌레 외에도, 올해 여름 3종류의 해충 반입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려지지 않은 외래종 곤충의 유입은 국가 농업에 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거품벌레가 발견된 화훼 선적물은 USDA의 동식물 보건 검색 서비스 및 식물 보호 검역소로 이관됐습니다. 앞서 지난해(2020년), CBP는 이같은 농산물 검문 활동을 통해, 250종의 해충과 3091건의 금지 식물 반입과, 육류 반입, 토양 등을 적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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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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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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