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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교육구 학생 및 교직원 1000여명 '코로나 19 관련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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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학교 내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우려됩니다. 포트 워스(Fort Worth) 교육구에서는 신학기 개학을 한 지 일주일 만에 학생과 교직원 1000여명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교육구는 지난주, 새학기가 시작된 지 닷새 만에 학생, 교사, 기타 교직원 1000여 명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이거나 밀접 접촉자로 확인돼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트워스 교육구는 학생 908명과 직원 185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육구 보건 지침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이면서 코로나 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열흘 간 자가격리 의무를 준수해야 합니다. 앞서 이달 둘째 주 포트워스 교육구 이사회 회의에서 켄트 스크라이너(Kent Scribner) 교육감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 금지 행정명령에 반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교육구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4명의 학부모가 이같은 교육구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반대하며 이의 소송을 제기해 지난 13일 태런 카운티 재판부로부터 임시 제한 명령을 받아 냈습니다. 이번 임시 제한 명령은 다음 재판 심리가 열리는 이달 26일까지입니다.
한편 지난 17일, 포트 워스 교육구 이사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합법적인지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교육구 이사회는 애봇 주지사의 행정 명령에 반대하는 이의 소송에 동참할 것을 5대 2의 결과로 결정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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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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