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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한 논란 커져...자문위원회 회의 1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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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19 부스터샷(추가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자문위원회 회의를 1주일 연기했습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당초 8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의료계와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 접종이 덜 된 국가들이 접종률 속도를 따라잡을 때까지 부스터샷 접종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회의는 끝내 연기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여전히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스터샷 개시를 위한 권고와 긴급승인이 필요합니다. 앞서 보건당국 관리들은 지난 18일 공동 성명을내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불평등을 우려하면서 현재 데이터만을 갖고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이 필요 없다며 맞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통상 백악관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기 전 FDA와 CDC가 승인을 해야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런 절차를 건너 뛰고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해 보건 당국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레이스 리 ACIP 위원장은 "부스터샷과 관련한 정보가 빠르게 들어오고 있고, 검토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다음 공개 회의에서 심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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