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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병원들, 델타 확산에 부담 가중...'인력 100명 충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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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종에 의한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북텍사스(North Texas) 병원들에 파견 형태로 의료 인력이 충원됩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DFW 최대 규모인 병원 두 곳에 100명에 이르는 의료 인력들이 파견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후 더 많은 증원 인력이 파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북텍사스를 포함해 텍사스 내 병원들은 델타 변이로 인해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의료 충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Dallas)의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은 의료 인력 증원과 관련해 54명의 의료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에 증원될 이들 의료 인력 중 19명은 중환자 전담 간호사들이고 10명은 산소호흡기 사용과 병상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약 25명의 간호사들은 데일리 환자 간호 업무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 파크랜드 병원의 한 책임자는 펜데믹 여파로 인력 부족난이 장기화되면서 500개에 가까운 의료 일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포트워스(Fort Worth)의 존 피터 스미스 병원(John Peter Smith Hospital)은 약 40명의 간호 및 지원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텍사스내 충원될 예정인 의료 인력은 약 2500명으로 북텍사스에는 그 일부가 파견되는 것입니다.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 회장은 DFW 지역에 약 750명에서 최대 800명까지 인력이 충원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향후 코로나 19 확산이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에 따라 이 정도 증원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브 회장은 병원 입원환자 급증세가 앞으로 2,3주, 혹은 최대 4주 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소재 병원들에 2900명에 가까운 코로나 19 환자들이 입원해 있고 이들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DFW의 19개 카운티 지역에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69개에 불과하며 아동 병원의 경우 소아 중환자 병상은 단 두 개 남아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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