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프간 함락' 美 정치공방 격화
페이지 정보
본문
워싱턴 D.C 정치권이 미군 철수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 조기 함락되자 격한 공방에 휩싸였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판으로 참사가 빚어졌다며 책임론을 제기했고, 바이든 정부는 아프간 임무가 성공했다며 방어 전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스칼리스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는 어제 CBS에 출연해, "미 대사관이 대피하는 것을 보니 매우 끔찍하다"며 바이든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아프간 미 대사관 철수 상황을 미국의 치욕으로 불리는 베트남전 패망 당시 헬기를 통한 최후의 탈출 작전에 빗대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거센 공격 속에 바이든 정부 외교 사령탑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철군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그는 아프간 대피 작전을 사이공에 비유한 것을 두고 "여긴 사이공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아프간전 발발 단초인 9·11 테러 세력을 법정에 세우고 테러 세력이 아프간에서 미국을 공격 못 하게 하는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오전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팀으로부터 아프간 함락 상황을 보고 받았지만, 관련 언급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