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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증명 요구 금지, 또 다른 갈등의 요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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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알코올음료위원회(TABC)가 지난 주, 식당 및 주류 업소들이 고객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그렉 애봇 주지사는 정부 기관 및 주의 재정 지원을 받는 기구들이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 제시를 의무화 하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음을 증명하는 샐폰 앱이나 일반 종이 카드를 말합니다.
여기에 텍사스 알코올음료위원회(TABC)도 지난 주 사업장들이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습니다.
올해 초, 상원 법안인 SB 968에 포함된 백신 접종 증명에 관한 규정은 텍사스 주 정기 회기 동안 가결됐습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텍사스 내 사업장은 고객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도록 요구해선 안됩니다.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은 보조금이나 계약 지원 목적의 주 기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한편 지역 언론 Texas Tribune 기사에 따르면 TABC가 어스틴(Austin)에 있는 Launderette과 Fresa`s라는 레스토랑 두 곳에 해당 규정 준수와 관련해 경고를 했으며 이후 해당 두 사업장은 백신 접종 증명을 더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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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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