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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지원 신청해야"...법률 및 부동산 전문가들, 임차인들에 지원 신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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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 법률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달라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임대를 통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어 이들 중 약 20%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세(렌트비)를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지역의 마크 멜튼(Mark Melton) 변호사는 ‘Dallas Evictions 2020’이라는 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퇴거에 직면한 사람들이 임대료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법 및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멜튼 변호사는 달라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임대를 하고 있으며, 그들 중 약 20%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세를 연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달라스 카운티에서만 약 2만 5천에서 3만 명이 이같은 퇴거 위기를 겪고 있다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연방 퇴거 유예 기간을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멜튼 변호사는 "여전히 텍사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퇴거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1일 주 정부가 연방 퇴거 유예 기관을 텍사스 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멜튼 변호사는 텍사스에 배정된 임대료 지원금 19억 달러 중 절반 가량이 아직 사용 가능하며, 채무 불이행 상태인 임차인과 세를 받지 못해 빚을 진 집주인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의 빈곤 퇴치를 돕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인 시티 스퀘어(City Square)의 존 시버트(John Siburt) 회장도 “퇴거는 누구에게도 승리가 아니다"라며, "집 주인은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임차인들은 거리로 나앉고 있어 홈리스 양산 문제로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FW 지역 관련 비영리 단체들은 퇴거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도움을 요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임대료 보조금 신청 시 지역 지원 단체들 또는 무료 법률 서비스 봉사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텍사스 임대료구조(TRR) texasrentrelief.com과 달라스 채무 구조(DDR) dallasdebtrelief.org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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