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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 관련 유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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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시행된 가운데, 이번 명령과 관련된 주의 사항이 전달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부터 달라스 카운티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가 발령한 행정명령에 따라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교 교육기관과 보육기관, 상업적 건물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이번 명령에 따르면 교육 기관내에선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교직원과 학생, 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다만 2세 미만 영유아들은 의무 착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교육기관들과 일반 사업체는 보편적인 마스크 착용 규정 등 보건 안전 정책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상업적 건물의 경우 마스크 의무착용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사업장 내에 설치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사흘 내에 이같은 지침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체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사업체와 관련된 마스크 착용 의무명령에 소매점과 술집, 레스토랑을 비롯 다수의 사무실, 기타 영업장들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건물인 달라스 카운티 소속 빌딩도 이같은 조치에 해당하며, 다만 달라스시 소유의 건물은 예외입니다.
이번 긴급명령은 공식적으로 종료일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달라스 카운티 민사지방법원의 토냐 파커(Tonya Parker) 판사가 내린 그렉 애봇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대한 한시적 중단 명령의 만료일은 이달 24일입니다. 파커 판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금지하는 애봇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대해 팬데믹 퇴치를 위해 필요한 조치가 아니라고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앞서 자신이 발령한 마스크 착용 의무 금지 행정명령을 거부하는 교육구나 공립대학 또는 지역정부가 있다면 모두 법적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GA-38 행정 명령은 주법으로 지방정부의 조례와 규정보다 상위 명령입니다. 달라스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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