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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아동 중환자 병상 모두 '소진'...아동 환자 병상 점유율 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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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세가 급증한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의 아동 중환자 병상이 전혀 남아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2일)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는 DFW 지역에 사용 가능한 아동 중환자 병상이 1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텍사스의 19개 카운티를 포함하는 TSA- E 범주에 속한 병원들에는 코로나 19 소아 환자들이 73명 입원해 있으며 이는 펜데믹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아동 환자 수 입니다. 또한 아동 환자의 병상 점유율은 현재 94.55%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TSA-E의 성인 코로나 19 환자들도 269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이는 이틀 전 수요일보다 178명 더 증가한 수준이며 전체 가용 병상의 18%를 점유했습니다.
현재 TSA-E의 성인 중환자 중 3분의 1 이상이 코로나 19 환자들로 성인 중환자 병상 가용력은 75개가 남았습니다. DFW 지역의 입원환자 수는 지난 한달 사이에 약 5배 증가했습니다.
DFW 병원협회는 어제(12일) 기준 코로나 19 성인 환자 중 343명이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 환자들의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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