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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법원, 주 민주당 의원 체포 금지 명령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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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법원이 특별 회기 불출석을 고수하고 있는 주 민주당 하원 의원들에 대한 체포를 막는 명령을 번복해 달라는 탄원서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그렉 애봇 주지사와 데이드 펠런 주 하원의장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텍사스 대법원은 워싱턴 D.C.(Washington D.C.)에 체류하고 있는 주 민주당 하원 의원에 대한 체포를 금지한 최근의 한 법원 명령을 유예했습니다. 이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데이드 펠런(Dade Phelan) 주 하원의장의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어스틴(Austin)의 형사 지법의 브래드 우루티아(Brad Urrutia) 판사는 주 하원 규정과 주 법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주 민주당정치인들에 대한 체포를 금지하는 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현재 워싱턴 D.C에 체류 중인 주 민주당 의원들은 체포 위협 없이 자유 의지로 어스틴으로 돌아 오거나 주 의회 복귀를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우루티아 판사는 주 법은 범죄인이 아닌 주 의원들을 물리적으로 구속하도록 허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체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주 권력 기관들이 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이동에 대한 구속과 제한을 요구하는 영장이나 기타 수단들을 발부하고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9일, 애봇 주지사와 팰런 주 하원 의장은 해당 재판부가 명백히 재량권 남용의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주 의사당으로 데려오는 것은 주 의회의 광범위한 권한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번복해 줄 것을 주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텍사스주는 체포 중지 명령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전혀 없고 다만 시간이 가장 중요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19명의 고소인들은 공직에 선출되고 텍사스 법 수호 서약을 한 의원들이므로 주 의회 출석 의무도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그 같은 공직 의무 이행 의지가 없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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